뮤직박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릴적 뮤직박스 어릴적 뮤직박스 내가 아주 어릴적에 뮤직박스를 하나 가지고 있었다.... 태엽을 감으면 음악이 흘러나오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집작했던 것... 유리상자 안에서 인형이 음악에 맞춰 빙글 돌아가며 춤을 추는... 항상 내 머리맡에 놓여있던 뮤직박스... 잠이 들때면 세상 전체가 뮤직박스가 되어 별자리들이 음악에 맞춰 끝없이 돌아가곤 했다 그럴때면 모든 슬픔도 잊혀졌었는데...... 나이가 들고나니 뮤직박스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 아마도 그때 이후로 태엽을 감아주는 이가 없어 영원히 멈춰버린지도 모른다 뮤직박스 인형처럼 류시화 시집을 읽고나서... 주절주절.. 더보기 이전 1 다음